서울지형 맞춤형 국산 소수력 기술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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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형 맞춤형 국산 소수력 기술 개발 나선다
  • 김병태
  • 승인 2012.08.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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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8월 24일까지 2m미만의 저낙차 조건 소수력 발전설비 사업자 모집

서울시가 물재생센터, 아리수정수센터, 기타 서울 소재 하천 등에서 낙차가 크지 않으나 유량이 풍부한 서울의 지형특성에 맞는 서울형 소수력발전설비 기술개발에 나선다.

소수력발전은 물의 낙차를 이용해 수차발전기를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로 일반적으로 낙차가 2m이상 되어야 상용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는「‘12년 서울형 녹색기술 육성을 위한 R&D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2m미만의 저낙차 조건에도 적용 가능한 고효율 수력발전설비 개발을 시작한다.

물재생센터, 아리수정수센터 뿐만 아니라 서울소재 하천의 소수력 에너지까지 친환경에너지로 재탄생, 원전1기 줄이기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4개 물재생센터 중 발전입지 여건이 가장 좋은 난지물재생센터에 소수력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5월 밝힌바 있는 시는,

8.24(금)까지 사업자 공고를 통해 고효율 수력발전설비 개발을 위한 사업자를 모집하며, 입찰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종합전자조달(http://www.g2b.go.kr) 및 서울시홈페이지 (http://seoul.go.kr) 입찰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기술개발 용역을 통해 『저낙차 수차발전설비 기술』이 상용화 되면, 버려지고 있는 서울의 소수력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국내외에 많아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태  kbt57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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