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금융 뷰티 통신 등 전방위 사업 확장…'新합종연횡' 전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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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금융 뷰티 통신 등 전방위 사업 확장…'新합종연횡' 전략 가속화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3.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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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뷰티, 통신 부문으로의 진출...사업적 전략적 제휴 이뤄내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다양한 부문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업체들과 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금융, 뷰티, 통신 등의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최근 이베이코리아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수퍼마켓’과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사용과 관련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용 애플리케이션에 스마일페이가 탑재돼 전국 매장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O2O(Online to Offline) 사업 구축을 위해 온라인 티켓팅 및 예약 IT 솔루션 기업 스마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스마틱스는 전국 200개 공연장 및 입장시설의 온라인 예매·현장결제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온라인 예매 및 현장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양 사의 제휴로 이베이코리아의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스마틱스 서비스의 예매 및 결제가 이뤄지며 G마켓, 옥션, G9에 스마틱스가 제공하는 여행레저 시설 이용권 등이 등록돼 있다. 

아울러 금융업계, 화장품업계와도 손을 잡고 포인트·캐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우리은행‧KB국민카드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이베이코리아 '스마일캐시'로 전환해 G마켓, 옥션, G9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베이코리아에 입점된 아모레퍼시픽 상품 구매 시 아모레퍼시픽몰이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통신 산업에서도 연합전선을 구축해 통신-커머스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KT와 이베이코리아는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기가지니 내 이베이 쇼핑몰 입점 등 ‘신사업 발굴’ ▲이베이 쇼핑몰 내 KT 유무선 상품 판매를 위한 ‘채널 확대’ ▲멤버십 및 B2B상품 홍보 등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해당 업무 협약으로 이베이코리아의 커머스 산업 운영 노하우와 KT의 IC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 확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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