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김정은, 정상회담·비핵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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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김정은, 정상회담·비핵화 논의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3.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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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캡처>

청와대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면담 및 만찬이 5일 조선노동당 건물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오후 6시부터 4시간 12분 동안 이어졌다"면서 “남측 인사가 노동당사 본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말했다.

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북한 비핵화 방법론 및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한 주제를 논의했고, 특히 남북정상회담 관련 주제에 대해서는 일정한 합의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방남 특사였던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배석했고, 만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맹경일 통전부 부부장, 김창선 서기실장 등도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5일) 오후 11시가 넘은 늦은 밤에 특사단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은 이날 김영철 부위원장과 후속회담을 하고 오후에 귀환할 예정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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