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여수 엠블호텔에서 ‘전남글로벌게임센터 2차 비즈매칭 데이’를 개최한다.
전남지역 게임산업의 육성과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남 게임기업 7개사와 대만 및 국내 퍼블리셔, 게임관련 바이어, 마케터 등이 참가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다채로운 비즈니스의 장(場)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전남 체감형 게임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남 어뮤즈먼트산업 발전전략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게임산업 관련 학계, 산업계, 언론계, 협회 등 전문가와 대만 어뮤즈먼트산업협회(TAMA), GTI(Game Time International), 흥기유한공사 등 대만 어뮤즈먼트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전남 어뮤즈먼트 산업 생태계 육성방안 발표 ▲전남 어뮤즈먼트 산업 저변확대 및 해외진출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7일에는 전남 게임기업과 바이어들간의 본격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즈매칭에는 ▲㈜이키나게임즈 ▲㈜브로드웨이엔터테인먼트그룹 인터랙티브(브로드웨이EGI) ▲㈜비씨콘 ▲㈜캡틴스 ▲㈜유오케이 ▲㈜티어나인 ▲㈜브이시스터즈 등 전남 대표 게임기업 총 7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오창렬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개회식과 대만 어뮤즈먼트산업협회(TAMA), 어뮤즈먼트 및 아케이드 전문 글로벌 미디어그룹 GTI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간 업무협약식(MOU)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달 10일부터 3일간 나주 엠스테이호텔에서 개최한 ‘전남글로벌게임센터 1차 비즈매칭 데이’에서는 총 110만불 규모의 3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전남 게임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