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106.7%↑…지방은 16.6%↑
내달부터 5월까지 수도권에 작년 보다 2배 이상 많은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수도권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106.7% 증가한 3만645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전국적으로는 9만3358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전년 동기(6만6000가구) 대비 4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16.6% 늘어난 5만6906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내달 서울성동(1330가구), 김포한강(1500가구) 등 8539가구 ▲4월 구리갈매(1196가구), 화성동탄2(1342가구) 등 1만2886가구 ▲5월 일산고양(1802가구), 서울답십리동(1009가구) 등 1만502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내달 세종시(3286가구), 포항창포(2269가구) 등 2만5274가구 ▲4월 부산남구(1488가구), 대전관저4(954가구) 등 1만5736가구 ▲5월 천안동남(2144가구), 김해주촌(1518가구) 등 1만5896가구가 공급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1701가구 ▲60~85㎡ 5만8876가구 ▲85㎡초과 1만2781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6.3%를 차지해 가장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7149가구, 공공 6209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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