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간 M&A 활발...비긴메이트, 시그널소프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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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간 M&A 활발...비긴메이트, 시그널소프트 인수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2.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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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기업간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상호 기술 융합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기업 간의 결합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2일 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 비긴메이트는 시그널소프트와 인수합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M&A를 통해 비긴메이트는 시그널소프트의 동글동글 채팅, 믹스드코드 등 서비스를 흡수하며 "SW아키텍트, AI, 머신러닝, 챗봇 등의 기술력 강화"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그널소프트는 차세대 웹 표준 기술 HTML5 기반 채팅 솔루션 ‘동글채팅’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가한 토크 콘서트에서, 동글 채팅이 사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글동글 채팅(HTML5 웹 채팅 솔루션) <비긴메이트 제공>

비긴메이트는 이번 인수 과정에서 강창훈 시그널소프트 대표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하며 천군만마를 얻었다. 강창훈 CTO는 마이크로소프트의 .NET 기술 전문가로 클라우드 기반 각종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문가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전하는 MVP로도 활동 중이다.

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 비긴메이트는 머신러닝 기반 팀빌딩 알고리즘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자체 프로세스를 확보했다. 스타트업 성공 사례를 써 내려가며 글로벌 팀빌딩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윤섭 비긴메이트 대표는 “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스타트업의 시작을 함께하는 동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그널소프트 인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스타트업과 기술, 개발자를 잇는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비긴메이트와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관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협업해 나아갈 것이라고 한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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