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다문화가족 위한 ‘다누리 콜센터’ 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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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다문화가족 위한 ‘다누리 콜센터’ 지원 결실
  • 조원영
  • 승인 2012.06.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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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지원을 위한 ‘다누리 콜센터’ 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를 갖기로 했다.

다누리 콜센터(1577-5432)는 포스코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지난해 6월부터 결혼이민자가 입국초기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생활정보제공과 고충상담, 통역서비스를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국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반 전화상담 외에도 다누리포털(www.liveinkorea.kr)을 이용한 온라인상담과 대한변호사협회와 연계한 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누리 콜센터는 개소 1년만에 이용자가 2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다문화가족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11명을 양성교육 이수 후 전화상담원으로 고용하고 있어 취업을 통한 한국생활 정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출산관련 정보를 문의한 아잉(베트남, 22세)씨는 “아이를 임신한 후 베트남에서 먹던 과일 생각에 울음이 나왔다. 남편이 다누리 콜센터에 전화해서 베트남 과일 파는 곳을 안내받아 임신기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덕분에 입덧도 줄어 들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포스코와 여성가족부는 ‘10년6월 ‘다문화가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다누리 콜센터 이외에도 결혼이민자 창업지원, 이중언어강사 양성 및 자녀 언어교육 지원, 다문화포럼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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