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담배 판매량은 2억5천갑(궐련 2억3천갑, 궐련형 전자담배 2천갑)으로 전년 동월(2억8천갑) 대비 9.1% 감소했다.

이는 2014년(3억3천갑) 동월 대비로도 23.7% 감소한 것으로 담뱃세 인상 등 금연 정책의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1월 담배시장 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비중은 전월 대비 3.0%p 증가한 9.1%로 나타나 ‘궐련형 전자담배’ 돌풍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처럼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약 8555억원으로 전년 동월(7655억원) 대비 11.8% 증가했다.이는 1월 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청소년 등의 흡연 인구 신규 진입 억제를 위해 흡연을 유인·조장하는 담배 사업자들의 불법 담배 광고 및 판촉 행위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담배 판매량 및 흡연율 감소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