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체제 롯데, ‘호텔롯데 상장’ 차질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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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체제 롯데, ‘호텔롯데 상장’ 차질 없나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02.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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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임시 사장단 회의 개최...비상경영위원회 출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신동빈 회장 구속’사태를 맞은 롯데가 비상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호텔롯데 상장' 등 롯데그룹의 현안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는 14일 오후 임시 사장단회의를 열고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상경영위원회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민형기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허수영 화학BU장, 이재혁 식품BU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 이원준 유통BU장을 주축으로 롯데그룹의 주요 현안 등 경영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황각규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은 각 계열사 대표에게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임직원,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을 안심시키고 정상적으로 경영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궁금한 점을 설명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롯데 관계자는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현안이 공유되고 신속하고 바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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