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나혼자 산다”, 듀랑고 사회에서 혼자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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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나혼자 산다”, 듀랑고 사회에서 혼자 사는 법
  • 유정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2.13 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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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 눈치는 그만, 혼밥 · 혼일도 가능하다!

듀랑고 사회에서 살아남은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의 전문가가 돼 부족원 또는 주변 사람들과 협업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자유로운 세상을 사는 것. 하지만 혼자 짊어지기에는 너무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 듀랑고 사회에서 혼자 살아남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

스킬 포인트 획득에 제한이 있는 듀랑고에서 혼자서 모든 일을 맡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최대한 필요한 것 위주로 스킬을 강화하고, 불필요하거나 쉽게 획득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

먼저 생존 탭에서 중요한 항목은 ‘뱃살 늘리기’와 ‘동물 관리’가 있다. 뱃살 늘리기는 듀랑고 사회에서 쉽게 지치지 않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해당 스킬을 강화하지 않을 경우 전투 중에도 금방 에너지가 줄어 스킬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또 일부 음식의 경우 200 가까이 에너지를 회복시켜 주는데, 에너지 최대치가 낮다면 음식 섭취의 효율도 100% 끌어낼 수 없다.

동물 관리는 최대 소지 가능 동물의 수를 늘려주는 중요한 스킬이다. 동물은 전투를 도와주기도 하지만 포만감이 0이어도 창고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혼자 다양한 자원을 소지해야 되는 유저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다.

반대로 포획 기술을 강화하지 않는 이유는 한번 포획하면 최소 2주의 시간 동안 포획한 동물이 유지되기 때문에, 포획이 필요한 시점에만 잠깐 강화해도 된다. 초창기와 달리 최근에는 포획 동물의 시세가 낮아져 저렴한 가격에 동물을 길들일 수도 있어 굳이 포획 기술을 강화할 필요는 없다.

필수 강화 3종 탭 중 하나인 ‘채집’으로 넘어가서, 이곳에 있는 스킬들은 대부분이 솔플 유저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대부분이다. 다만 사용 용도가 적은 보석의 경우는 과감히 포기해도 되며, 특이 식물 채집도 포기하는 편이 낫다.

약품을 만들 수 있어 나름 유용한 스킬이긴 하지만, 잠시 모닥불 앞에서 쉬는 것만으로도 체력 회복이 빠르게 되고 피로도 회복은 덤으로 되기 때문에 중요도는 다소 떨어진다. 이외의 것들 것 어디서나 쓰이는 중요한 것들이니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다음 필수 분야인 가공도 중요한 스킬들로 가득하다. 건축, 옷 제작, 음식 제작, 무기 및 도구 제작 등 다양한 곳에 쓰이기 때문에 이곳도 대부분의 스킬을 강화 해야한다. 다만 제료 제작의 ‘접착제’, ‘접착 부속품’, ‘방수처리’ 3개 스킬은 중요도가 다소 떨어진다.

건축 재료 및 의상 제작 등으로 쓰이긴 하지만, 접착제의 경우 나무의 진액으로 대체 가능하며 이외 스킬은 상위 제작에 쓰여, 쓰임 용도가 많지 않다. 필요할 때 잠깐 스킬 포인트를 옮겨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다소 중요도가 떨어진다. 마지막 필수 분야인 도축 탭은 예외 없이 모든 스킬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필수 3종 탭과 기본 생존 탭 스킬을 강화했다면, 약 390 정도의 스킬 포인트를 사용하게 된다. 남은 스킬 포인트 적절히 활용하기 위해, 꼭 사용해야 되는 일부 항목들 위주로 강화해야 한다.

먼저 요리 탭으로 가서 ‘회 뜨기’와 ‘끓이는 요리 Lv3’까지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해당 스킬로 생고기를 회를 떠 두 번 찌면 찐 회를 획득할 수 있는데, 고기 한 덩어리로 3개의 찐 회를 얻게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찐 회 1개 당 에너지를 거의 200 가까이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강화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 건축 탭은 기본적인 것들만 획득 후 유동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제작용 가구들과 아이템 보관함 위주로 스킬을 획득하고 나머지는 사유지에 자신만의 집을 만들 때만 잠시 올렸다가 다시 획득 취소를 통해 유동적으로 관리하면 된다.

그리고 전투 탭으로 넘어가서 자신이 원하는 무기 하나를 선택해 해당 무기와 관련된 스킬을 모두 강화하면 된다. 무기 제작 역시 자신이 사용하는 무기에 해당하는 항목을 위주로 획득하면 된다.

도구의 경우는 ‘작업 칼’, ‘작업 도끼’, ‘작업 망치’ 등 작업에 쓰이는 필수 도구들과 요리에 쓰일‘나무 냄비’, 그리고 무기를 강화 시켜줄 무기 개조와 무기의 부품으로 사용되는 부품 제작 스킬 분야를 강화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옷 제작은 너무 많은 노동과 스킬 포인트가 소비된다. 필자의 경우는 워프 된 아이템을 대용으로 사용했지만, 옷 제작을 원하는 경우 농사 탭에서 아마와 목화, 작은 밭과 비료를 올리고 한동안 사용하지 않는 분야의 스킬을 일시적으로 옷 제작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가방의 경우는 사로잡은 동물을 창고로 이용해 포인트를 절약하는 것이 좋다.

무기 제작과 옷 제작은 동시에 올리기 상당히 스킬 포인트가 부족하기 때문에, 취향의 따라 무기 또는 옷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듀랑고는 언제든 자유롭게 스킬 포인트를 회수할 수 있으니, 취향대로 나만의 마을을 꾸며가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유정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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