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신입사원, 해외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시작
상태바
코리안리 신입사원, 해외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시작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2.09 0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서 4박 5일간 주택 재건작업 펼쳐…5년째 해외 재해 현장에 신입사원 봉사단 파견
코리안리 신입사원 해외봉사단이 태국 아유타야에서 주택 외벽 벽돌 쌓기 작업을 하고 있다.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 신입사원들이 최근 태국 홍수 피해지역인 아유타야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면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신입사원 15명을 포함한 직원 18명, 해비타트 운영진 2명으로 구성된 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지난 4박 5일 간 현지에서 주택 재건 작업에 힘을 보탰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유타야는 2011년 발생한 대홍수로 집과 유적들이 모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방콕 시내를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강이 범람하면서 아유타야가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긴 것이다.

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돕는 한편, 콘크리트 혼합 작업, 벽돌 쌓기 등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종규 사장은 “재보험 분야는 세계 어느 곳, 누구와도 연결될 수 있다. 재해 복구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코리안리는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도움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5년째 해외 재해 현장에 신입사원을 파견하고 있다.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을 3년 간 찾은 데 이어 아유타야는 2년째 돕고 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