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준급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등장한다"...올해 K-City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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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급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등장한다"...올해 K-City 준공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1.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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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 혁신성장 추진계획' 총리 업무보고
자율주행차 시승 중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국토부 제공>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32만㎡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가 연내 경기도 화성에 준공된다.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핵심과제인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8월 착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 K-City는 올해 안에 완공한다. K-City의 고속도로 구간은 이미 작년 11월 업체·연구소 등의 시험을 위해 먼저 개방했다.

아울러 서울 도심에도 실제 도로를 활용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평창올림픽 자율주행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 내 체험행사, 인천공항 자율주행셔틀 운행 등 국민이 직접 자율주행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드론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국토·경찰·소방 등의 분야에서 2021년까지 공공수요 3700대를 발굴하고 우수 국산제품의 조달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2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수도권에 자격 실기시험장을 구축하는 한편 5G, AI 등을 활용한 드론의 원격·자율비행 관리체계 개발도 착수한다.

스마트시티 본격화를 위해서는 미래 신기술이 집약될 국가 시범도시를 2021년 입주를 목표로 금년에 사업지구를 선정하고 기존 도시 10 곳에도 맞춤형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전통적 건설교통 산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건설 자동화, 지능형 유지관리를 도입해 미래 건설 산업을 혁신하고 공기업에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신축건물 단열기준 강화 등을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을 확대해나간다. 또한 ▲디지털 트윈 공간정보 ▲스마트 공항 ▲스마트 물류 등의 신규 산업도 적극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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