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회장 선출 ‘3파전’…김정태 현 회장에 최범수·김한조 후보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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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회장 선출 ‘3파전’…김정태 현 회장에 최범수·김한조 후보 도전장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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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 27명서 3명으로 압축…22일 최종 후보군 선정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종남)가 27명의 회장 후보에서 16명으로 다시 3명으로 후보군을 17일 압축했다.
 
내부후보는 김정태 현 회장과 , 외부후보는 최범수 신한금융지주 전 부사장,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을 선발한 것이다.
 
회추위는 22일 이들 3인에 대해 프리젠테이션(PT), 추가 심층면접과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후보군을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회추위는 후보자들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위해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 기업가 정신, 경력, 전문성, 세계적인 마인드, 네트워크, 건강, 윤리성 등 회추위에서 사전에 정한 세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개별 후보자들을 평가했다.
 
윤종남 위원장은 “이번 최종 후보군은 하나금융그룹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충분한 자격 있는 후보 추천을 위해 다양한 검증과 평가를 통해 확정됐다”며 “마지막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유지해 국내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 선발의 모범사례를 남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금융지주 회추위는 감독당국이 권고한 대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회추위 진행을 위해 ‘경영승계계획과 후보추천절차’를 개정했으며, 이에 따라 공정한 유효경쟁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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