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해외 가상화폐거래소 거래 중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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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해외 가상화폐거래소 거래 중단 추진
  • 이단비 기자
  • 승인 2018.01.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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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곳 카드사 모두 동참
가상화혜 비트코인. <녹색경제신문 DB>

국내 카드사들이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카드 결제를 중단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 8곳은 최근 국내 투자자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없도록 신용·체크카드 거래를 모두 중지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많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로 옮겨가고 있는데다 해외 거래소에서는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 결제가 가능한 카드만 있으면 국내 카드로도 가상화폐 투자를 할 수 있다.

전날 법무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을 밝히자 해외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사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처인 것으로 보인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에 발맞춰 카드사들도 나선 것"이라며 "이미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곳도 있지만 이번 합의를 통해 모든 카드사가 동참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단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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