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다시 ‘기기재’…주말들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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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다시 ‘기기재’…주말들어 상승세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1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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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정부가 비트코인 거래소 폐쇄 등을 발표하면서 쑥대밭이 된 국내 비트코인 거래시장이 주말 들어 활기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사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5시30분 현재 209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언급하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추락했으나 3일만에 2100만원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이는 박 장관 발언 직후 저점 기록인 1740만원 대비 21.4% 급등한 것이다.
 
같은 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은 13일 장중 한때 2113만원을 찍기도 했다.
 
가상화폐 시장은 박 장관의 발언에 이어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이 실명확인 가상계좌 서비스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급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추가적인 제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안심하는 모양새라고 코인원은 설명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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