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티타늄 아시아 컨퍼런스, 항공우주 산업의 공급체인 문제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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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티타늄 아시아 컨퍼런스, 항공우주 산업의 공급체인 문제 논의 예정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8.01.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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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티타늄협회(ITA)가 싱가포르 에어쇼가 열리기 하루 전인 2월 4~5일 이틀에 걸쳐 그랜드 하얏트 싱가포르 호텔에서 제1차 연례 티타늄 아시아 2018(TITANIUM ASIA 2018)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 개최는 유럽의 항공우주 업계 거대기업인 에어버스가 베이징 부근에 위치한 기존의 조립공장에서 A320 기종에 대한 생산을 대폭 확장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에어버스는 2020년까지 매달 여섯 대의 A320 제트 기종을 생산할 방침이다.

항공우주 업계는 티타늄 제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글로벌 시장이며 향후 당분간 항공우주 산업에서의 추가적인 티타늄 수요는 대부분이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티타늄 아시아 행사의 기조연설자 1순위로 에어버스의 자재 및 부품 조달 담당 수석부사장인 니콜 레카(Nicole Lecca)가 배정됐다. 레카 부사장은 에어버스 그룹에서 금속 및 복합 원자재 분야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부품 조달 분야에도 관여하고 있다.

티타늄 메탈(Titanium Metals Corp., TIMET)의 헨리 세이너(Henry Seiner) 비즈니스 전략 담당 부사장도 싱가포르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ITA의 이사회 이사 직을 맡고 있는 세이너 부사장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추고 현재 TIMET의 해외 공급체인 관리 책임을 맡고 있다. 이에 더해 그는 회사의 마케팅, 제품관리, 구매, 생산계획 등 분야에 대한 책임도 동시에 맡고 있다.

한편 케랄라 미네랄 앤 메탈(Kerala Minerals and Metals Ltd., KMML)의 회장 M.P. 수쿠마란 나이르(M.P. Sukumaran Nair)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갈수록 성장하는 항공우주 분야 티타늄/지르코늄 시장에서 인도의 역할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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