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의 2018년, 변화는 시작됐다…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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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의 2018년, 변화는 시작됐다…유안타증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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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올해 국내 증권시장이 전년 상승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김광현 연구원은 ‘확산의 2018년, 변화는 시작됐다’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3개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업종은 제약·바이오, 증권, 상사 등이었다고 2일 밝혔다.
 
어닝서프라이즈 업종의 지난해 전망치 달성률은 1분기 105.8%, 2분기 100.3%, 3분기 98.4%를 각각 기록했으며, 3분기 달성률 높아지며 이익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국인 매수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대형주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피 종목과 코스닥에 대한 순매수는 지속됐다.
 
아울러 외국인의 수급영향력 낮아진 가운데, 기관의 움직임 역시 변화가 감지됐다. 기관이 11~12월 코스닥에서 2조3000억원을 사들인 것.
 
김 연구원은 “기관이 코스피 대형주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 대해서도 2개월 간 1조6000억원을 순매수했다”면서 “정보기술(IT) 주의 독주가 3분기까지 지속된 반면, 4분기는 제약과 바이오 등 내수주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 수익률은 중형, 소형, 대형주 순이었다”며 “올해 역시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코스피는 21.8%, 코스닥은 26.4% 지수가 상승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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