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의 금융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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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의 금융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것”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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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나눔콘서트 후원…외국인 근로자에 한류 문화 전파·다문화 가족 등에 대한 인식 개선 도모
“금융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것이다.”
 
김정태(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행복한 금융의 정의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은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하는 다국적 나눔콘서트’를 30일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문화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KEB하나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롯데월드가 후원하고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올해 4번회 째인 이날 행사는 K-POP 그룹인 리브 하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사당패 공연,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으로 유명해진 성악가 폴 포츠, 발달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깨고 뛰어난 음악가로 성장한 첼리스트 배범준 등이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선보였다.
 
하나금융그룹의 이날 후원은 그룹이 내년 중점 추진하는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실제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 센터 ‘다린(多隣) 센터’ 운영,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트윈클 투게더 프로젝트, 베트남·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하나 해피 클래스 설치 등 다문화, 저개발 국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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