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ㆍ강원지역에 백합나무 등 6만4천그루 식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0일 환경부,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강원도 양구 육군 보병 제2사단(소장 고현수) 태풍사격장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기후나무심기 행사인 에코트리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하였다.
2009년 용인지역(1만1,100그루)을 시작으로 2010년 양주(1만2,700그루), 2011년 화천(2만그루) 그리고 올해 양구(2만200그루)까지 육군사격장 내에 6만4,000그루를 심었으며, 2010년 환경부와 육군본부가 에코트리 및 녹색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개최하는 정례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해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의 탄소상쇄기금과 기업 후원금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B국민은행, 테트라팩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직원과 군인이 참여해 느티나무, 벗나무 등 2만200그루를 식수하였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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