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요우커 ‘금강산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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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요우커 ‘금강산도 식후경’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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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절경이라고 배가 고프면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고픈 배를 먼저 채워야 한다는 말이다.

실제 사흘 굶긴 수컷 원숭이를 암컷 원숭이와 바나나가 가득한 방에 들여보내면, 수컷은 우선 주린 배부터 채우고 이어 암컷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실험도 있지 않던가?

같은 광경이 12일 서울 남대문 시장 일대에서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인천공항에서 서울역에 도착, 지하철 4호선으로 갈아타고 남대문시장이 위치한 회현역에 내린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이 지하철 출입구 근처에 위치한 분식점에서 주린 배를 채우고 있다.
10여명의 요우커들이 주린 배를 채우고 관광을 위해 명동으로, 혹은 여장을 풀기 위해 숙소로 향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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