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임원 인사 단행,…직원 인사는 성탄절 이후
손태승(사진)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29일 열릴 주주총회를 앞두고 인사를 마무리한다.
13일 우리은행 한 관계자에 따르며 우선 손 내정자는 22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이어 손 내정자는 성탄절 3일 연휴를 쉬고 이르면 26일 일반 직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손 내정자의 인사는 학연과 지연을 버리고 능력과 실력 중심의 인사로 펼쳐진다. 아울러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을 불문한 탕평 인사라는 게 금융권 분석이다.
실제 그는 이달초 가진 출입기자단과 만남에서 “본인의 장점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색깔도 없는 것이다. 은행장이 되면 갈등문제는 거의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포용적 리더십을 갖고 계파 갈등이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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