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유노선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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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유노선으로 추진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2.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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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노선을 무안공항경유 노선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호남고속철도는 단계적 추진계획에 따라 전체구간 중 오송~광주송정 간은 ‘15년 개통하였고, 광주송정 이남 구간은 그동안 노선협의 지연에 따라 사업추진이 보류되고 있었다.

이에 노선선정에 대해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재정당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무안공항 경유노선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무안공항 경유 노선으로 확정됨에 따라, 우리나라 양대 교통축을 이루는 경부·호남선의 고속철도망이 완성돼 래 철도망 연계성이 개선되고 국제공항인 무안공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대적 낙후지역인 전남지역의 성장동력 창출 등 국토 균형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조속추진을 위해 우선 노선변경에 따라 기본계획 변경고시를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18년 중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0년 착공, ‘25년 개통되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사회의 오랜 염원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국민의 고속철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조속한 건설과 철저한 사업관리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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