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공동창업자·초기팀원 모집 가능한 플랫폼 '비긴메이트' 출시
상태바
스타트업 공동창업자·초기팀원 모집 가능한 플랫폼 '비긴메이트' 출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1.27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트업 창업 꿈꾸지만 이종 분야 인재 찾기 어려웠던 초기 스타트업 발족에 보탬 전망

공동 창업자와 초기 팀원을 만날 수 있는 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 비긴메이트'가 27일 출시됐다.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지만 다양한 분야의 인재 영입이 어려웠던 예비 창업자들이 상호 교류하며 초기 스타트업 발족에 보탬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 지원과 보조금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창립멤버를 모으는 단계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들과는 거리가 멀다.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들도 초기 스타트업에게 있어 '사람'이 가장 큰 난관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런 상황에서 비긴메이트는 공동창업자를 찾는 예비 창업자들과 팀원을 구하는 초기 스타트업,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은 인재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타트업 팀빌딩 서비스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메이트 모집 화면 <사진제공=비긴메이트>

비긴메이트는 메이트 등록과 메이트 모집을 통해 네트워킹과 팀 결성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은 메이트 모집 글을 작성해 공동 창업자, 팀원을 모집할 수 있다.
 
또한, 팀 합류를 원하는 공동창업자, 구직자는 재택근무, 자율 출퇴근, 파트타임 근무 등 원하는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장에 다니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거나, 아이가 있어 경력이 단절됐던 경력단절 여성들도 뜻이 통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일할 수 있다.
 
팀원을 모집하고 팀을 결성하는데 있어 제한 분야는 없다. 비긴메이트에서는 VR, 빅데이터, 헬스케어, 블록체인, IoT, 웹서비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소셜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활동할 수 있다.
 
정윤섭 비긴메이트 대표는 "전북테크노파크의 경우 팀빌딩의 중요성을 느껴, 저희와 팀빌딩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며 "이처럼 창업 지원 기관들이 실질적인 필요성을 느끼고는 있지만,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팀빌딩 서비스는 전무하다. 그래서 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긴메이트 개발 관계자는 "가장 적합한 공동 창업자, 팀원을 매칭해주는 매칭 알고리즘은 현재 적용 준비 전이며, 스타트업들이 제품과 서비스, 업무 환경 등 자사 관련 소식을 자유롭게 올리고 투자자, 고객, 구직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적용 전에 있다"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