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Nintendo)’의 기대작 중 하나인 ‘동물의 숲: 포켓 점프(Animal Crossing: Pocket Camp)’가 오는 11월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의 숲’은 닌텐도 기기로만 독점 발매됐던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지만, 이번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안드로이드와 iOS로 출시된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타 플랫폼에 출시되는 만큼, ‘동물의 숲’을 하고 싶었지만 닌텐도 기기가 없었던 유저들과 ‘동물의 숲’ 시리즈의 기존 팬 유저들까지 모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캠핑장’의 주인이 되어 캠핑장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캠핑카를 이용해서 여러 마을을 다니며 아이템을 모을 수 있고, 전작과 달리 인터페이스와 맵 구성 등이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세로로 개편됐다.
특히 이번 ‘동물의 숲: 포켓 캠프’의 핵심 요소는 ‘제작’으로, 필요한 재료를 모아 가구와 시설 등을 만들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다양한 가구와 시설을 설치하면 더 많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호감도가 높아진 동물을 유저의캠핑장에 머무르게 할 수도 있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에는 일명 ‘뽑기’는 없지만, 게임 내에 유료 화폐인 ‘리프 티켓’이 존재한다. ‘리프 티켓’은 건설, 제작 시간의 단축, 즉시 완료 등에 사용되고, 업적 달성 보상으로 얻거나 유저가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현재 호주 앱스토어와 플레이 스토어에서 소프트 런칭 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한글화나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는 상태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