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이낙연 총리 "5년간 3.7조원 안전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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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이낙연 총리 "5년간 3.7조원 안전산업에 투자"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1.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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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남재철 기상청장 등 참석

이낙연 국무총리가 재난안전기술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해 5년간 3.7조원의 예산을 안전사업에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사진>는 15일 오전 10시 '안전 선진국 도약! 안전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국내 안전산업은 6.3%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9,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내년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복잡․다양화되고 있는 사고 및 재난 앞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대응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첨단기술과 제품들이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산업박람회가 국내 안전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안전과 기술, 산업의 결합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안전산업의 육성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는 안전과 기상, 교통산업이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내 기상기술을 널리 전파하는 한편, 기후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부가가치효과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안전산업박람회’에는 주최 기관인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26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과 490 개사의 민간기업, 1500개 부스구성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기상기후산업박람회’ 및 ‘국제도로교통박람회’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규모와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개막식에 이어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 대상’과 ‘제12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안전기술대상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우수 안전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기업 또는 개인에게 수여한다.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활용해 국가 경제와 국민 편익에 이바지한 개인 및 기업을 선정, 수여한다.

이날 대형화재를 자동 감지, 진압할 수 있는 지능형 화재 방호 안전장치 개발기업 (주)지에프아이가 안전기술 대상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초저습도 공기 및 응결핵 분사를 통해 백연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누리플랜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무총리상을 공동 수상했다.

기상산업대상 국무총리상은 기상정보 활용 경영을 바탕으로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해 원가절감 및 고객 만족을 실현한 ㈜신일산업이 받았다.

개막식 공식행사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은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혁신성장 기업관’과 ‘안전체험마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화재․재난․방재․치안․보안 등 국내 안전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제 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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