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재단(KAP), 자동차업계 동반성장 위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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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재단(KAP), 자동차업계 동반성장 위한 세미나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0.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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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이사장 "자동차 산업, 판매부진 북핵위협 등 심각한 위기상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의 환영사 장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은 10월 17일 더케이서울호텔(양재동)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영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산업의 핵심 중추 역할을 해온 자동차 산업은 최근 중국과 미국 시장의 판매 부진에 이어, 북핵 위협으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과 최저임금상승, 근로시간단축, 통상임금 문제 등의 고비용 저효율로 고착화되고 있는 생산구조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대내외적 위기의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인 경영혁신 활동은 물론, 정부의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중국 사드 사태의 조속한 해결, 그리고 국민의 국산차에 대한 신뢰회복 등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4차 산업혁명 파고 속에서 친환경차, 스마트화, 융합화, 공유화 등으로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미 글로벌 자동차 강국들은 미래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고 새로운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리 자동차업계도 정보통신과 소프트웨어산업이 융합된 미래차 시장을 기회로, 신기술 개발 노력과 우수 인재 확보, 그리고 고품질 달성에 온 힘을 기울여 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재단은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는 자동차부품산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 6인, 재단법인 이사장상 6인 등 총 12인으로, 부문별로는 단체 3인, 개인 5인, 모범근로자 4인이다. 장면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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