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가장 많은 스팸 유형은 '불법 게임 및 도박'...명절 대목 노려
상태바
3분기 가장 많은 스팸 유형은 '불법 게임 및 도박'...명절 대목 노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0.16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후앤컴퍼니, '후후' 통해 신고된 3분기 스팸신고 정보 공개...2위는 '대출권유'

3분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의 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대출권유'가 1위를 차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차단앱 '후후'를 통해 신고된 3분기 스팸신고 정보를 16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후후앤컴퍼니는 3분기 추석 명절 대목을 노린 불법도박사이트에서 보낸 스팸이 기승을 부린 탓으로 분석했다.

또 스팸유형 중 ‘불법게임 및 도박’의 경우 다른 유형과는 달리 휴대폰번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때문에 상반기 대비해서 전체 신고번호 중 휴대폰번호가 차지하는 비중이 31%에서 36%로 크게 증가했다. 

후후 스팸통계 이미지 <사진제공=후후앤컴퍼니>

지난 3분기 동안 스팸차단 앱 후후에 등록된 268만 7522건의 스팸유형을 분석한 결과, ‘불법게임 및 도박’은 68만 9573건에 달했다. 

2위는 대출권유(63만 3678건), 3위는 텔레마케팅(36만 2812건), 4위는 성인 및 유흥업소(30만1721건), 5위는 휴대폰판매(16만 1912건)이 뒤를 이었다. ‘휴대폰판매’ 스팸유형의 경우 전 분기(15만 2310건) 대비 1만건 이상 증가한 총 16만 1912건의 스팸 신고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3분기 제조사별 주력 단말기 출시와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및 선택약정할인 상향 등 통신시장의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후후는 지난 9월 업데이트를 통해 스팸신고 및 공유정보 등록 절차를 단순화 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스팸 전화번호를 신고하고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였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