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바일 쇼핑 규모 40조원 돌파 전망...전년比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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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바일 쇼핑 규모 40조원 돌파 전망...전년比 19.5% ↑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0.07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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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과 알뜩족 확산이 모바일 쇼핑 확대 배경

올해 모바일 쇼핑시장 규모가 4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과 대중화가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 확장에 배경이 되고 있다. 

7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쇼핑 매출은 42조5280억원에 달해 지난해 35조5850억원보다 19.5%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의 모바일 매출이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오픈마켓 모바일 매출은 2015년 7조8120억원에서 2016년 12조1790억원으로 55.9% 급성장했다. 올해는 28.1% 늘어난 15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유통업계 모바일 매출은 작년 대비 15.1%성장한 26조928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주로 쇼핑을 하는 모바일쇼핑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것은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85%로 세계 최고였다. 

또 최근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인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는 알뜰족들의 증가도 모바일쇼핑 시장 확장에 배경이 되고 있다. 알뜰족들은 가격비교가 자유롭고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앱 활용에 익숙하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국내 온라인쇼핑 관련 대표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 경제단체로, 이베이코리아·인터파크·롯데닷컴·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CJ오쇼핑·GS홈쇼핑·NS홈쇼핑·11번가·신세계몰·AK몰·롯데마트몰·이마트몰·위메프·쿠팡·티켓몬스터·카카오 등 90여개 회원사들을 두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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