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장녀 윤정 씨, IT 벤처기업인과 10월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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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장녀 윤정 씨, IT 벤처기업인과 10월 '화촉'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9.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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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 근무하며 만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28)씨가 오는 10월 21일 IT분야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윤 모씨와 결혼한다. 

최태원 SK회장의 장녀 최윤정(28) 씨

예비신랑 윤씨는 평범한 가정의 3남으로, 윤정씨와는 서울대를 나와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근무하며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정 씨는 베이징 국제고를 졸업하고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대 뇌과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2년간 근무했다. 또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올해 1월까지 근무했고, 지난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신약 승인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결혼식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양가 친인척과 지인만 초청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의 차녀 최민정(25) 씨는 현재 해군 중위로 군복무 중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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