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최빈국 탄소시장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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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최빈국 탄소시장 진출 모색
  • 정우택
  • 승인 2011.11.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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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탄소시장, 온실가스 감축 전시회인 Carbon Forum Asia 2011에 참가하여, 에너지관리공단의 온실가스 검인증 역량과 한국의 기후변화대응 정책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소개하였다.

"Carbon Forum Asia"는 탄소시장 분야 아시아 최대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금년에는 전 세계 기업, 정부 및 언론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설명하고 있다.
전시회와 동시에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주관으로 자발적 탄소시장과 교토메커니즘의 향후 방향 및 탄소시장․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11월 2일(수)에 개최된 “자발적 탄소시장”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자발적 온실가스감축 프로그램(KVER)을 소개하고 향후 국제 탄소시장에서의 본 프로그램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KEMCO는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공단의 온실가스 검인증 역량, 한국의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으며, 아시아 최빈국으로의 CDM 검인증 확대를 위해 아시아 각국의 정부 기관 및 유럽의 탄소금융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미쯔비시 글로벌전략연구원 Takashi Hongo 수석위원과 한국의 KVER제도의 개도국 보급을 위한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아시아 최빈국으로 CDM 검인증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새로운 탄소시장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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