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미국의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 ‘정권의 종말과 국민의 파멸을 이끌 행동’이라는 북한핵 관련 초강경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일외교 평가 토론회가 열려 주목된다.

경실련통일협회, 김종대 의원실은 공동으로 "문재인 정부 100일, 베를린 구상 성공을 위한 진단과 제언" 이라는 주제로 8월 16일 (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통일·외교 분야의 100일을 평가해보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제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북한은 ‘괌 포위사격 검토’로 맞대응하며 긴장 국면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문 대통령이 밝힌 ‘대화를 통한 해결’ 방안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사드 잔여 발사대 4기 임시 배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와 압박 논의 등 강대강 대응들을 쏟아 내면서 베를린 구상의 진정성을 의심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100일, 베를린 구상 성공을 위한 진단과 제언”세미나

○ 일  시 : 2017년 8월 16일 (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발제1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 국제 관계 측면에서의 진단과 제언

발제2  김진향 여시재 SD / 남북 관계 측면에서의 진단과 제언

<토론>   

이혜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정재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박종수 글로벌경제평화연구소 이사장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