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리튬전지 생산량 87GWh, 전년 61.5GWh 대비 4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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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리튬전지 생산량 87GWh, 전년 61.5GWh 대비 42% 성장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8.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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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는 115GWh 생산하여 31.7% 성장할 것으로 기대

2016년 중국의 리튬 이온 전지 전체 생산량이 87GWh에 달해 전년 대비 42%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장을 견인한 것은 전기 자동차용 전지로 생산량은 33GWh에 달해 전년대비 69%의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의 공업정보화부와 전지산업협회에서 집계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의 리튬 이온 전지 2016년 생산량은 87.3GWh에 달하였으며, 이 중 소형 전지가 49GWh로 전년 대비 21% 성장, 전기 자동차용 전지가 33GWh로 전년 대비 69%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330억 위안(RMB)에 달해 전년 대비 35% 성장 하였으며, 소형 전지의 매출액이 695억 RMB로 전년 대비 8.6%, 전기 자동차용 전지의 매출액이 600억 RMB로 전년 대비 87.5% 신장했다.

글로벌 이차 전지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SNE리서치는 2017년의 중국 리튬 이차 전지 생산량을 115GWh로 전망하며, 이 중 소형 전지는 52GWh, 전기 자동차용 전지는 55GWh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체 생산량은 전년 대비 31.7% 성장, 전기 자동차용 전지의 생산량은 66.7% 성장하는 수치이다. 

SNE리서치의 김병주 상무는 "중국의 리튬 이온 이차 전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전기 자동차용 전지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50%에 이르고 있다"며 "이는 소형 전지의 연 평균 성장이 10%가 되지 않는 것과 비교된다. 2017년에도 전기 자동차용 전지의 성장이 중국의 전지 산업 성장세를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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