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부평공장서 쉐보레 말리부 1호차 양산!
상태바
한국지엠, 부평공장서 쉐보레 말리부 1호차 양산!
  • 김환배
  • 승인 2011.10.18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18일, 부평 2공장에서 새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의 1호차 양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말리부는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 세단으로, 오는 11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부터 판매가 개시된다.

이로써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중형차로 탄생한 8세대 말리부는 한국지엠 부평 2공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생산하게 됐으며, 브랜드 출범 100주년을 맞이하는 쉐보레의 글로벌 시장 대표 모델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향후 출시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18일 부평공장에서 새 중형세단 말리부 양산 1호차 생산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아카몬 사장(말리부 왼쪽)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참석해 1호차 생산을 축하하고 있다. 말리부는 세계 최초로 11월부터 국내 시장 판매를 시작한 후, 6개 대륙 100여개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지엠제공 

18일 열린 말리부 1호차 양산기념 행사에는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한국지엠 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양산 돌입을 함께 축하하고 결점 없는 생산 품질을 다짐했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100주년의 해에 오래 기다려온 새로운 글로벌 중형차를 한국에서 최초로 생산, 판매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선보이는 여러 신차 중에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말리부는 내수 판매 신장에 지대한 공헌을 함은 물론,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의 다음 100년에 걸친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부평 2공장(알페온, 캡티바 생산)은 회사의 역대 중형차 생산의 핵심 시설이며, 말리부 양산을 기점으로 부평 1공장(아베오 생산), 군산공장(크루즈, 올란도 생산), 창원공장 (스파크, 다마스, 라보 생산)과 더불어 생산 풀 가동 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말리부는 2.0 및 2.4리터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을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했으며, 최고급 스포츠 세단과 같은 정교한 주행성능을 제공하고 장시간 주행에도 언제나 편안함을 느끼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Camaro)와 콜벳(Corvette)에서 얻은 디자인 영감을 패밀리 세단에 적용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한 말리부는 안락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과 운전석 및 동반석 12방향 파워시트(4방향 전동식 요추받침 포함)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넥스트 젠(Next Gen) 인포테인먼트 등 고급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또한 말리부는 실내로 유입되는 타이어 및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흡음재 및 차음재를 적용해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으며, 소음 저감형 사이드 미러 디자인, 차음 유리창, 흡음 패드 등의 전략적인 적용을 통해 실내 정숙성과 품격을 확보해 글로벌 중형차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환배 기자

 

김환배  hbkesac@daum.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