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 일본, 한국 자동차 협회가 뭉쳤다.. 中에 전기車 판매쿼터 수정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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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국, 일본, 한국 자동차 협회가 뭉쳤다.. 中에 전기車 판매쿼터 수정안 요구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7.14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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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을 채우지 못한 자동차 기업은 벌금을 내거나 판매를 초과 달성한 다른 업체로 부터 돈을 주고 쿼터를 사야해

 

세계 4대 자동차 회사 협회들이 중국정부에 서신을 보내 중국의 전기차 의무판매제인 판매쿼터에 대한 수정안을 요구했다. 4대 협회에는 한국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의 위클리메거진 WirtschaftsWoche을 인용해 이 사실을 전했다.

서신을 보낸 협회들은 유럽,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 출신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들은 세계 자동차 제조업의 70%를 차지한다.

중국 당국은 내년 1월부터 중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판매량의 8%를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차 등 신에너지자동차로 강제하는 규정을 시행하기로 했다. 2018년까지는 8%, 2019년까지는 10%, 2020년까지는 20%로 늘려갈 계획이다.

판매량을 채우지 못한 자동차 기업은 벌금을 내거나 판매를 초과 달성한 다른 업체로 부터 돈을 주고 쿼터를 사야한다.

유럽,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 자동차 협회는 중국정부에 서신을 보내 패널티의 정도를 저하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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