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하루 백만명 이상의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증가”...에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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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하루 백만명 이상의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증가”...에릭슨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7.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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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데리터 트래픽 2022년 현재의 8배로 증가

향후 6년간 하루 100만명의 광대역 모바일가입자가 늘 전망이다.

 에릭슨(Ericson)이 최근 발표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Ericsson Mobility Report)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2022년까지 현재 수준의 8배로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연결의 급속한 성장을 예견했다.

2022년 말까지 전체 스마트폰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9배 증가하여 월 평균 66엑사바이트(EB)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또 2018년 LTE(4G) 가입건수는 현재 GSM의 수준을 넘어서며 가장 보편적인 액세스 기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릭슨 측은 "지금까지 출시된 이동통신 기술 중에 이렇게 빠르게 구축된 전례가 없다. WCDMA / HSPA 또는 3G의 경우 25억명을 수용하는 데 8년이 걸린 것에 비해 LTE는 불과 5년이 걸렸다. 올해 1분기에만 2억5천만건의 신규 LTE 가입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LTE와 관련 향상된 사용자 경험과 더 빠른 네트워크에 대한 요구에 의해 주도되지만 5G는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 기능과 효율은 물론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산업계 솔루션의 필요성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전망됐다.

5G는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하나의 네트워크가 될 것이다. IoT 연결을 포함하지 않고 2022년까지 5G 가입건수는 전 세계 인구의 15%에 달하는 5억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에릭슨의 니클라스 히일벨돕(Niklas Heuveldop) 최고전략책임자 겸 이머징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를 통해 수치로도 보여주고 있지만 가상현실과 결합된 화상 회의, 스포츠 행사 스트리밍과 같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의 변화가 이 모든 트렌드의 실질적 증거가 된다”며 “이러한 엄청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산업이다”고 말했다.

또한 니클라스 히일벨돕 부사장은 “5G는 모바일 기술의 다음 단계를 이끌어 갈 에릭슨의 중요한 어젠다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3G와 4G네트워크는 5G의 서비스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다. 매일 100만명이 넘는 신규 가입자가 연결됨에 따라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인터넷에 계속해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KT 직원들이 5G WTTx 솔루션이 적용된 5G 기지국을 활용해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라운지에 기자 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모습 <사진=KT>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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