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기업집단 계열사 5곳 증가...총 1263개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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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기업집단 계열사 5곳 증가...총 1263개社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7.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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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J, LG 등 10개 집단서 16개사 편입...GS, 두산,CJ 등 7개 집단은 11개사 제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31개사의 소속회사 수가 신규 편입 등으로 지난달 1263개사에서 5개사가 증가한 1268개사가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2017년 6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 CJ, LG 등 총 10개 집단이 총 10개 집단이 총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GS, 두산, CJ 등 7개 집단이 총 1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그룹의 경우 수상 운송업을 하는 에스케이해운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파운드리 부서인 SK하이닉스시스템IC, 반도체용 특수 가스를 제조하는 에스케이쇼와덴코, SK브로드밴드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홈앤서비스 등 4개사를 분할 및 신설하며 계열사로 편입했다. 

CJ E&M은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을 하는 랭크웨이브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각각 100.0%, 51.0% 획득하며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LG그룹은 관광, 호텔업종인 미래엠을, 두산그룹은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디비씨를 신설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 포스코 등 7개 집단이 법인 설립이나 지분 취득 등으로 9개 계열사를 새로이 편입했다. 

GS, 두산, CJ 등 7개 집단은 11개사를 제외했다. 

GS는 파산선고를 받은 의정부경전철이 계열사에서 제외됐고, 두산은 배합사료 제조업 부분인 두산생물자원의 지분을 매각했다. CJ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스토리플랜트의 지분을 매각하며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효성그룹은 방송업종인 아이비미디어넷의 지분을 매각하고, 골프장을 운영하는 두미종합개발, 건설업의 효성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했다. 

이외에 농협, 한국투자금융, 한진 등 3개 집단이 5개사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흡수합병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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