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홈' 시장 본격 공략...음성인식+IoT 가전 체험존 100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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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홈' 시장 본격 공략...음성인식+IoT 가전 체험존 100개 운영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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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씽큐 체험존으로 스마트홈 시대 선도할 것"
G전자 모델이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있는 LG베스트샵 강서본점에서 인공지능을 갖추고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기기인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전국 100개의 LG베스트샵에서 스마트씽큐 허브 2.0과 별도 전원이 필요없는 온습도 관리기기 '솔라셀 온습도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IoT 기기들의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활용해 LG전자의 다양한 IoT 가전을 제어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며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한 스마트홈 플랫폼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전국 100개 LG베스트샵에서 스마트씽큐(SmartThinQ™)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음성인식 스피커인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비롯해 '솔라셀 온습도센서' 등을 포함해 다양한 IoT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 4월 선보인 스마트씽큐 허브 2.0은 인공지능을 갖춰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원통형 모양의 허브 기기다. 스마트씽큐 허브 2.0은 무선랜 기능이 탑재된 LG전자의 모든 가전제품과 연동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통해 간단한 음성만으로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작동시키고, 가전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날씨, 미세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씽큐 허브 2.0에 "Hi LG"라고 말하고 "에어컨 켜줘"라고 하면 허브가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또 "더 시원하게 해줘" 혹은 "에어컨 약풍으로 해줘"라고 하면 에어컨의 희망온도와 바람 세기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는 또 "세탁 언제 끝나?"라고 말해 남은 세탁 시간을 확인하거나, "오늘 날씨 알려줘", "미세먼지 알려줘"라고 하면 날씨, 미세먼지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스마트씽큐 허브 2.0에 탑재한  음성인식 엔진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것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즉, 가전제품과 연결되는 IoT 허브가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사람의 말을 분석해 이해하고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음성인식 엔진을 발전시켜 인공지능도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씽큐 허브 2.0은 프리미엄 포터블 스피커 수준인 20W(와트)의 뛰어난 출력도 갖춰 스피커로서도 손색이 없다. 사용자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통해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실내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를 제안해주는 '솔라셀 온습도센서',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스마트씽큐 전구',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등도 체험존에 함께 전시하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IoT 기기를 지속 선보여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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