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oT 스마트홈 플랫폼 생태계 확장 박차...'브라운스톤' 아파트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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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oT 스마트홈 플랫폼 생태계 확장 박차...'브라운스톤' 아파트와 MoU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6.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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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인 20여개 건숙사와 업무제휴...스마트홈 플랫폼 경쟁 치열

LG유플러스가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 선점을 위한 건설사와의 제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라운스톤 아파트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20여개의 홈 IoT 플랫폼 제휴사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건설 및 이수시스템과 IoT 사업협약을 맺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라운스톤’에 입주민 전용 IoT편의시설 마련과 세대 내 홈IoT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3사간 사업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우선 오는 6월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분양 예정인 이수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라운스톤 하이포레’ 554세대에 홈IoT 시스템과 각종 IoT편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향후 이수건설이 건설·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와 이수시스템이 개발하는 서비스에도 LG유플러스의 홈IoT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수시스템 손원동 상무, 이수건설 이오연 전무, LG유플러스 안성준 전무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브라운스톤 하이포레에 선보일 입주민 전용 IoT편의시설은 ‘원패스(One-Pass)’ 시스템이다.
 
자사 IoT전용앱(IoT@home)과 아파트 주차장 차량 개폐기 및 엘리베이터를 연동시켜 앱 실행 상태에서 입주민 차량이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면 개폐기가 인식하고 자동으로 열리면서 엘리베이터가 지하 주차층에 대기한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CCTV 서버와도 IoT앱을 연동해 입주민 스마트폰에서 단지 놀이터 등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입주민 생활안전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파트 댁내에 구축되는 홈IoT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쿠쿠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의 IoT 전용앱 ‘IoT@home’은 통합 제어뿐만 아니라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 시 기기동작을 자동 실행하여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이수건설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홈IoT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수건설은 첨단 편의시설과 IoT플랫폼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대형 건설사 및 주요 오피스텔 건설업체들과 잇달아 사업협약을 맺으며 홈IoT 서비스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 불과 1년여만에 주택건설시장에서 국내 최다인 20여개 제휴사를 확보하고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전무)은 "국내 여러 건설사들이 ICT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 활용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IoT편의시설과 첨단 홈IoT 플랫폼 도입으로 이수건설 아파트 브랜드는 분양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오연 이수건설 전무는 "국내 홈IoT 1위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최첨단 기술을 접목함에 따라 입주민 생활편의의 실질적 향상은 물론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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