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음성인식 스피커 '카카오 미니' 디자인 공재...음성인식 플랫폼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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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음성인식 스피커 '카카오 미니' 디자인 공재...음성인식 플랫폼 경쟁 치열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7.1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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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홈 허브로써 음성인식 플랫폼 경쟁 본격화

국내에서도 AI(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자사의 AI 스피커 명칭을 '카카오미니(Kakao Mini)'로 결정하고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음성인식 스피커 제품은 SK텔레콤의 '누구', KT의 '기가지니', LG전자의 '스마트씽큐 허브 2.0' 등이다. 올해 안에 네이버도 '웨이브'라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I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 등 음성인식을 통한 가정용 스마트 허브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 지고 있다. 

카카오가 선보일 AI 스피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AI 음성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첫 기기로, 크기는 작지만 다양한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카카오 AI 스피커의 특징을 이름에 담았다.
 
카카오미니는 곡선을 기본으로 한 외형에 패브릭 소재가 적용되어 따뜻하고 편안한 아날로그 감성을 담고 있다. 자연스럽고 친숙한 디자인으로 어느 곳에 놓더라도 주변과 잘 조화되도록 만들어졌다.
 
카카오미니에는 카카오가 개발한 AI 음성 인터페이스가 탑재된다. 카카오톡, 멜론, 다음 등 카카오의 서비스가 연동돼 음성대화를 통해 쉽고 편하게 카카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이 카카오의 AI 음성 인터페이스를 가정, 자동차, 사무실 등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도록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학 카카오 AI 부문장은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축적된 인공지능 음성인터페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AI가 만들어낼 일상의 혁신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AI 관련 소식은 향후 카카오 AI 브랜드 사이트(https://kakao.ai)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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