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공대(Goergia Tech)에서 주사를 대신할 수 있는 독감 백신 물질이 들어있는 스티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6일(현지시간) 조지아공대 뉴스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스티커에는 머리카락처럼 얇은 마이크로 바늘이 약 100정도 부착돼있다. 따라서 스티커를 피부에 부착할 경우 마이크로 바늘에 있는 백신 성분이 몸속에 침투한다. 백신 성분이 몸속에 모두 침투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이다.
이 제품을 개발한 팀의 최고 책임자인 마크 프라우슈니츠 교수는 "이 제품을 현미경 아래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미세한 바늘들을 볼 수 있다. (그 바늘들은) 통증 없이 피부 층을 찌른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공대(Goergia Tech)에서 주사를 대신할 수 있는 독감 백신 물질이 들어있는 스티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6일(현지시간) 조지아공대 뉴스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스티커에는 머리카락처럼 얇은 마이크로 바늘이 약 100정도 부착돼있다. 따라서 스티커를 피부에 부착할 경우 마이크로 바늘에 있는 백신 성분이 몸속에 침투한다. 백신 성분이 몸속에 모두 침투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이다.
이 제품을 개발한 팀의 최고 책임자인 마크 프라우슈니츠 교수는 "이 제품을 현미경 아래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미세한 바늘들을 볼 수 있다. (그 바늘들은) 통증 없이 피부 층을 찌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의 백신처럼 냉장시설에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식약청에서 정식 허가가 나면 약품을 따로 냉장보관하지 않는 약국에서도 판매 가능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조지아공대와 에머리 병원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미국 국립보건원의 재정적인 지원으로 시작됐다.
일반의 독감 백신 주사는 피부 층을 통과해 근육에 약물을 투여하지만, 이 스티커는 피부의 최상단층만 찌른다.
이 스티커를 부착해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증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향후 수년간의 임상시험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모든 시험에 통과하고 정부의 허가가 내려지면 병원이나 클리닉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스스로 독감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머리 대학교의 나딘 루파엘 박사는 "미래에는 우편으로 배송을 받아 집이나 직장에서도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