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UPS(비상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한다...카카오대란 재발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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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UPS(비상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한다...카카오대란 재발 막을 수 있을까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4.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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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판교 IDC의 UPS 화재 계기
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목표
완주 ESS 안전성 평가센터 태양광 활용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전기안전공사)가 UPS(비상전원) 안전기술을 개발한다. 판교 데이터 센터의 UPS 화재로 생긴 '카카오 대란'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6일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셩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RE100 기반의 안전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전라북도 완주에 'ESS 안전성 평가센터'가 만들어지고 있다. 1MW급 태양광 발전시설과 8MW의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포함된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안전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22년 10월 카카오 대란을 계기로 안전사각지대에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UPS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300억원 규모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ESS를 포함해 연계설비의 안전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ESS 안전성 평가센터 실증설비와 연계해 세계 이차전지 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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