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사용자와 소통하며 업데이트로 반등 노린다
상태바
넥슨, ‘메이플스토리’ 사용자와 소통하며 업데이트로 반등 노린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4.16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주년 맞은 ‘메이플스토리’ 18일 신규 콘텐츠 추가
김창섭 디렉터가 진행한 메이플 나우 [사진=메이플스토리 유투브]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가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넥슨을 대표하는 MMORPG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PC방 점유율은 1.8%대까지 내려갔고 개학과 함께 게임 동시접속자는 계속 하락했다. 지난 12월 4주, 6차 전직을 발표했을 당시에는 PC방에서 5.8%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4월 2주차는 1.75%까지 하락한 것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저연령층도 많이 즐기는 게임인 만큼 개학과 함께 PC방 점유율이 하락하지만 1%까지 하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연말 시즌에 큰 업데이트가 없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지난 11일, ‘메이플 나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준비 중인 주요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에 대해 알렸다.

이번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내용은 보스 몬스터 스우의 리마스터, 익스트림 난이도의 추가와 넥슨 30주년 기념 콜라보 이벤트, 21주년을 기념한 올림픽 형식의 빅토리아컵 콘텐츠가 있다.

보스 몬스터 스우는 리마스터를 통해 공격 패턴이 변화하고 맵의 패턴도 추가되면서 맵 전체를 활용하며 전투를 펼치게 되어 공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변경된다. 

축구 게임이 메이플스토리에 등장 [사진=메이플스토리 유튜브]

김창섭 디렉터도 게임에 직접 접속하여 스우의 클리어를 도전하는 사용자를 응원하는 한편 넥슨 캐시를 선물하겠다고 발표했다. 선착순으로 클리어한 사용자는 물론 참여하는 사용자에게 여러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 창립 30주년을 맞아 넥슨의 다른 IP를 이용한 콜라보 콘텐츠와 축구 등 다양한 미니 게임도 추가된다.

18일에 진행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가 상승곡선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