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 강세 이어진 가운데 4월은 분위기 달라질까
상태바
해외 게임 강세 이어진 가운데 4월은 분위기 달라질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4.01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은 ‘별이 되어라 2’와 ‘아스달 연대기’ 등 대작 게임 출시된다
스타시드 [사진=컴투스]

3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해외 게임의 강세가 지속됐다.

3월은 ‘킹덤’부터 ‘스타시드’까지 다양한 국내 신작 게임이 출시됐으나 좋은 평가를 받은 신작 게임은 찾기 어려웠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를 보면 국내 게임은 MMORPG 6개가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라스트워 서바이벌’, ‘붕괴 스타레일’,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버섯커 키우기’ 등 해외 게임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은 출시 1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가 20계단 정도 급등했다. 

반면 3월에 출시한 국산 게임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킹덤’이나 퍼즐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오 마이 앤’은 인기순위 진입은 성공했으나 매출순위는 상위권을 기록하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위메이드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도 매출순위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야구 게임은 시즌 종료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켜봐야 한다.

3월 출시작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게임은 컴투스의 ‘스타시드’다. ‘스타시드’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앞세워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 순위는 구글플레이에서 30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막 출시된 게임이며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매출순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여전히 해외 게임이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4월에는 ‘별이 되어라 2’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출시될 예정이다. 모두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어 해외 게임 강세를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별이 되어라 2 [사진=하이브IM]
아스달 연대기 [사진=넷마블]

또한 콘솔 게임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를 앞두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1시간 분량의 데모 버전을 공개한 이 게임은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불러왔다. 특히 데모 버전 공개 이후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미국 아마존에서 플레이스테이션 5 베스트셀러 1위로 상승했다.

4월은 모바일과 콘솔로 기대작이 출시되는 만큼 한동안 지속됐던 해외 게임의 강세를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시전부터 미국 아마존 1위를 기록한 스텔라 블레이드 [사진=아마존]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