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폴란드에 코리아데스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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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폴란드에 코리아데스크 설치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3.27 0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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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폴란드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하면서 동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합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폴란드 페카오은행(Bank Pekao)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토대로 폴란드 내 CIB 분야, 무역금융 분야에서도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NH농협은행은 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창업 7년 이내 유망창업·유망서비스·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입니다. 농협은행은 7억원의 보증료를 재원금으로 출연하여 총 500억원의 협약보증대출을 공급하고, 고객부담 보증료를 전액 지원(최대 2년)한다고 하네요. 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지난 2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페카오은행에서 개최된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 체결식에서 (왼쪽 세번째)예지 크비에친스키 페카오은행 기업금융 및 투자·자본시장그룹 이사부행장과 (왼쪽 두번째)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페카오은행에서 개최된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 체결식에서 (왼쪽 세번째)예지 크비에친스키 페카오은행 기업금융 및 투자·자본시장그룹 이사부행장과 (왼쪽 두번째)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폴란드에 코리아데스크 설치

KB국민은행이 지난 25일 폴란드 페카오은행(Bank Pekao)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페카오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지 크비에친스키(JERZY KWIECI?SKI) 페카오은행 기업금융 및 투자·자본시장그룹 이사부행장과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페카오은행은 폴란드 현지 2위(자산기준) 은행으로 IB, 기업금융, 무역금융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10월 KB국민은행 런던지점이 페카오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후 페카오은행에 코리아데스크 설치 관련 협의를 지속 추진해 온 결과 계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리아데스크 설치로 동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양사의 확고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폴란드 진출 한국계 기업 및 협력사에 대해 현지 통화 대출 등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의 계약 체결로 폴란드 내 CIB 분야, 무역금융 분야에서도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글로벌 미진출 국가 내 유수은행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다양한 Biz발굴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UAE 최대 은행인 ADCB(Abu Dhabi Commercial Bank)에도 코리아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창업 7년 이내 유망창업·유망서비스·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이다.

농협은행은 7억원의 보증료를 재원금으로 출연하여 총 500억원의 협약보증대출을 공급하고, 고객부담 보증료를 전액 지원(최대 2년)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성장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death valley) 상태에 빠지지 않게 금융지원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일본 최대 결제대행사 GMO-PG와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 시행.
하나은행, 일본 최대 결제대행사인 GMO-PG와 일본에 진출할 국내 기업을 위한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 시행.

○...하나은행, 일본 최대 결제대행사 GMO-PG와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이 일본 최대의 결제대행사인 GMO-PG(GMO Payment Gateway, Inc.)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위한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시행한다.

하나은행과 GMO-PG는 ▲일본 현지 법인과 가맹점 설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 ▲일본 현지 전자상거래 판매대금 송금서비스 지원 등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사가 지원하는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통해 GMO-PG와 결제대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일본 현지은행 방문 없이 하나원큐 글로벌 인터넷뱅킹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현지 결제대금을 국내로 송금할 수 있게 됐으며, 송금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GMO-PG의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일본 법인 설립 및 현지 자사몰 구축을 위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각종 인허가 문제와 물류시스템 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까지 제공함으로써, 일본 진출 국내 기업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본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한국 모기업의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MO-PG는 연간 온라인 결제처리금액이 약 10조6000억엔에 이르는 일본 결제처리액 기준 1위 결제대행사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용카드, 간편결제, 전자머니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지급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항공마일리지 특화 신상품 I-Mileage 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이 항공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개인 신용카드 ‘I-Mileage’ 카드를 출시했다.

‘I-Mileage’ 카드는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 중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해외가맹점 결제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은 1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1.5마일리지의 기본 마일리지를 월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해준다. 특히 해외가맹점・국내면세점에서 사용 시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해 결제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은 최대 2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최대 3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한, ‘I-Mileage’ 카드는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동반자 1인 포함 무료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공항라운지 무료이용은 THE LOUNGE(더라운지) 앱에서 카드 등록 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김포공항 발레파킹 무료이용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하며, 스타벅스 1만원 이상 결제 시 4천원 청구할인 서비스를 연 12회(월 1회) 제공해 여행 외 부문에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 4만1000원, 국내외겸용(MASTER) 4만2000원이며, 가족카드는 국내전용(BC) 3만8000원, 국내외겸용(MASTER) 3만900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국내 최고수준의 항공마일리지 적립을 제공하는 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고객 니즈를 반영한 카드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카드, 일타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라운드 이벤트 성료.
NH농협카드, 일타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라운드 이벤트 성료.

○...NH농협카드, 일타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라운드 이벤트 성료

NH농협카드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골프장에서 ‘일타프로와 함께하는 골프라운드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타프로와 함께하는 골프라운드 이벤트’는 유명 프로와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싶은 NH농협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 및 추첨을 통해 프로 동반 라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해당 이벤트는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공식홈페이지, NH농협카드앱, NH pay)에서 분기별 1회씩 상시 진행된다.
 
이날 일타프로로 김가형, 최예지, 조아란 프로가 참석했다. 참가 고객들은 선망했던 세 명의 프로들과 함께 식사와 티타임, 단체 사진촬영 등 즐거운 추억을 남긴 뒤 동반 라운딩을 진행했다. 필드 레슨 및 라운딩은 고객 3인과 일타프로 1명으로 총 3개 팀이 구성됐으며, 18홀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에선 즐거운 프로 동반 라운딩을 넘어 레슨 효과의 극대화까지 챙겼다. NH농협카드는 사전에 고객 개인별로 원하는 코칭 포인트를 조사해 일타프로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참가 고객들은 일타 프로와의 라운딩에서 원하는 포인트에 집중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평소 좋아하던 유명 프로들과 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무엇보다 나만의 맞춤 코칭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은 기회였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NH농협카드에 진심으로 고맙다”며 기쁜 후일담을 전했다. 

즐거움과 유익함을 모두 담은 일타프로와 함께하는 골프라운드 이벤트는 다가오는 2분기에 이벤트 응모를 받을 예정이다. 응모 및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골프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날씨 좋은 2분기에도 프로 동반 이벤트가 진행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PB 채용 늘린다…"자산관리 역량 확대"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2월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규모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을 넘어섰다. 손익차등형 펀드, 다양한 채권상품, 글로벌 주식운용 랩 등 양질의 금융상품을 기반으로 한 최적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이 주효했다. 이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금융자산과 점점 고도화되는 자산관리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PB 인력을 선발ᆞ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PB 양성을 위한 관련 제도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 PB 5~6명이 한 팀을 이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자산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PB팀제'를 도입해 전문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PB 개인 역시 자산관리 전문가로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직급별,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PB역량강화 교육 등 내실 있는 영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고도화된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PB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이들이 자산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의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가 설정 3개월만에 105억원을 돌파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출시 3개월만에 설정액 105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가 설정 3개월만에 105억원을 돌파했다.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단기간에 100억원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비결은 우수한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는 2019년 설정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출시 이후 55.5%(연평균 9.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23.5%, 연평균 4.2%) 대비 2배 이상의 초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한달 동안 글로벌 하이일드 시장은 0.35% 상승한 것에 비해, 피투자펀드는 1.25% 성과를 올리며 시장대비 0.9%p 아웃퍼폼하며 우수한 운용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또한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펀드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YTW(Yield to Worst, 발행자가 디폴트를 내지 않을 때,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연환산 수익률)는 10.8%로 비교지수 ICE BofA Global High Yield Index YTW 7.76% 비해 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USD / 2024.02.29 기준)

피투자펀드는 차별화된 운용전략이 특징이다. 비교지수를 추종하는 일반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다르게 크레딧 리서치를 통해 개별 기업 종목을 선정하며, 지역별·업종별 투자에 있어서도 매우 적극적이고 유연한 전략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시행하는 것이 차별화된 포인트다. 실제로 현재 미국시장보다 유럽시장의 투자 비중이 높으며 이는 유럽시장의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미국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상황으로 향후 경기 회복에 따라 더 큰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경기가 골디락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해당 펀드의 긍정적인 요소임에 분명하다. 다만 아직 미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 지역은행들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것도 채권시장의 우려로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투자 시 선별적으로 기업을 선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으며, 종목선택에 강점을 두고 있는 당사의 펀드의 전략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당사 펀드는 매우 적합한 투자처로 보인다.

신한자산운용 박정호 펀드솔루션 팀장은 “현재 시점에서 굳이 장기 채권을 보유하는 장점이 낮다고 판단하여, 해당 펀드의 듀레이션은 비교지수 보다 낮게 유지하고 있다.” 며 “미국 비중 대비 유럽과 영국 지역 비중 확대를 유지할 것이며, 종목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현재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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