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링스, 우주항공산업 위해 협력...양국 관련협회,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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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링스, 우주항공산업 위해 협력...양국 관련협회, MOU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6.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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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설계·제조·MRO 분야 협력 △협회 회원사 간 협력 증진 △공동 연구·개발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회장(왼쪽)과 에릭 트래피어(Eric Trappier) 프랑스 항공우주협회 회장이 MOU를 체결한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가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하성용, 이하 “협회”)와 프랑스항공우주협회(회장 Eric Trappier, 이하 “GIFAS”)는 22일 파리국제에어쇼에서 양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항공우주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양국의 항공우주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항공우주 설계·제조·MRO 분야의 산업협력 증진 △협회 회원사 간 협력 및 교류 증진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 포괄적인 협력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하성용 회장은 “기관간의 협력은 무엇보다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프랑스의 우수한 항공우주 기술이 국내로 유입되고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GIFAS는 국내 항공업체들과의 협력분야 발굴을 위해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등 34개 항공업체로 구성된 사절단을 꾸려 방한했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파리에어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한국로스트왁스 등 국내 26개 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국내 항공우주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수주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KAI는 다양한 국가·고객을 대상으로 주력 수출 기종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추진한 결과 T-50, FA-50, 수리온, 민간 항공기 기체 구조물 등에 대한 약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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