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모저모]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 UL 솔루션즈 최고 보안등급 '다이아몬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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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모저모]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 UL 솔루션즈 최고 보안등급 '다이아몬드' 획득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3.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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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3월 5일 산업이모저모입니다.

ㅇ..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확인받았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까지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 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요구된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ㅇ..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Company-in-Company) 쿠루(KooRoo)가 본격적인사업을 시작한다.

5일 쿠루는 전기 이륜차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완충된 배터리로 간편하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이륜차보다 운영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고, 충전 대신 교환이 가능하다는 높은 사용 편의성 때문에 배달 라이더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쿠루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 플랫폼사인 우아한청년들, 요기요, 이륜차 매니지먼트 솔루션 기업 온어스, 타요타 등과 함께 전기 이륜차 공동 체험단을 운영해왔는데 참여한 체험단 중 약 70%가 유료 회원으로 전환을 희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단에 참여한 라이더들은 “전기 이륜차는 소음이 훨씬 적어 야간 시간대 배달이 수월하고, 매연도 적어 마음이 더 편하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이 촘촘히 위치해 있고, 배터리 교환도 손 쉬워 피로도가 거의 없었다” “일반 이륜차보다 유지비가 훨씬 저렴해 수익이 늘었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Company-in-Company) 쿠루(KooRoo)가 본격적인사업을 시작한다.

ㅇ..토요타코리아는 ‘제17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Dream Car Art Contest)’ 국내 예선 시상식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토요타자동차 주관의 글로벌 미술대회다. 어린이들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손그림 외에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응모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응모한 작품들은 나이에 따라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로 분류되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원경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승우 클리오 디자인 이사가 참여했으며, 평가 기준은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총 3가지 항목이다.

이번 17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대회에는 총 3,102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총 3번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으로 총 9개의 수상 작품과 입선작 49개, 총 58개 작품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금∙은∙동상에 선정된 9개의 수상 작품은 오는 3월 글로벌 본선인 월드 콘테스트에 자동 진출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서는 시상식 외에도 수상자와 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친환경 양말목 드림캐처 만들기, 버블쇼 및 매직쇼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ㅇ..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간 수주전이 치열하다.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높은 편이다”며,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싱가포르는 정부가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원을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어 전력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 그룹이 베트남과 싱가포르간 해저 전력망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ㅇ..티웨이항공이 괌 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여행객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금번 프로모션은 3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합리적인 운임으로 인천-괌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먼저 항공권 특가 할인은 인천-괌 노선 선착순 한정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6만 1,450원부터 판매하며,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여기에 인천-괌 노선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선착순 5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괌은 온화한 날씨와 비교적 짧은 비행 시간으로 가족 여행이나 신혼여행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괌에는 리조트부터 쇼핑, 해안 관광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주요 관광 명소로 이파오 비치 공원과 사랑의 절벽, 투몬 비치, 건 비치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바다 관광은 물론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명소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한데 오는 4월 중순에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가 가능한 괌 '코코로드레이스' 마라톤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 및 항공권 예매 관련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과 쇼핑, 레스토랑, 액티비티, 렌터카 등 괌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및 혜택인 '하파데이 지원 프로그램'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ㅇ,,KT(대표이사 김영섭)가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구조물 등 분야의 제조 R&D 기업에 원활한 시뮬레이션 수행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의 포털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 High-Performance Computing)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1) 및 구조해석2) 솔루션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자동차, 조선, 항공과 같은 제조사는 설계→해석3)→생산의 프로세스를 수행하며, 이 중 해석과정을 반복해 제품을 최적화한다.

제조사의 R&D부서는 웹에서 직접 해석업무 환경 구성과 시점을 정해 제품 생산 이전에 성능, 강도, 내구성 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제품 생산을 위한 해석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제조사들은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 해석업무 시스템의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과금 방식으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없으며, 산발적인 해석 업무 발생시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ㅇ..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효성첨단소재㈜(대표이사 조용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상용화 단계 이전 컨셉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코드가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는 2년여에 걸친 협력을 통해 이 타이어를 공동개발했다. SK케미칼은 순환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이를 원료로 해 고강도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Recycled PET 원사) 타이어코드를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타이어코드는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전기차용 타이어 아이온 브랜드에 적용됐다. 지속가능 원료 비중이 45%인 타이어 아이온은 최근 유럽 자동차 업체의 엄격한 신뢰성 검증을 거쳐 최종 사용 승인을 획득,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된다.

ㅇ..SK온이 진화된 급속충전 성능을 갖춘 어드밴스드 SF(Super Fast) 배터리(이하 Advanced SF 배터리)로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급속충전 최고혁신상’(Best Fast Charger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SK온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설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Advanced SF 배터리는 기존의 SF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혁신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같다면 기존 SF 배터리 보다 급속충전 성능이 약 18% 개선된 셈이다. 보통 에너지 밀도가 10% 증가하면 급속충전 시간이 20% 증가한다.

이 배터리는 기아 EV9에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다. SK온은 이번 행사에서 배터리와 차량 실물을 전시한다. 이 배터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특별관에서도 볼 수 있다.

ㅇ..캐리어에어컨이 프리미엄 에어컨 '24년형 디오퍼스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캐리어에어컨은 “에어컨, 가전이 아닙니다. 사계절 에어솔루션입니다”라는 새로운 광고 카피를 공개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면모를 확고히 전했다.

▲ AI와 OTA기술로 에너지 효율·소비자 편의성 높여

캐리어에어컨의 '디오퍼스'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하나의 예술 작품을 모토로 캐리어의 핵심인 기술력과 가치를 더해 완성됐다. 에어컨의 혁신을 이끌어 온 디오퍼스는 최신 기술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24년형 디오퍼스 플러스'를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캐리어만의 120년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초 18단 에어컨트롤이 적용된 '24년형 디오퍼스 플러스'의 환경 맞춤 AI운전은 AI알고리즘을 통해 주변 환경 정보와 유동제어 기술을 결합하여 쾌적한 공간을 구현해낸다. 에어컨 제품에 탑재된 3D 사류팬(3D Mixed Flow Blade Fan)이 공간의 기류를 제어하는 AI 기능과 만나 3D 입체 냉방을 완성한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은 물론 고객의 경제적 부담도 놓치지 않았다.

실내 열 쾌적 예측모델(PMV)을 응용한 인공지능 제어 기술을 통해, 거주환경을 정확하게 예측 분석하여 맞춤화된 운전을 알아서 수행함으로써 쾌적한 생활을 보장한다. 이와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소비전력 최대 74%까지 절감 가능하다. 또 친환경 R32 냉매가 적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할 수 있어 온실가스를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ㅇ..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이다. 특히, 준수한 판매량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서도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뉴 530e는 전기모터부터 한층 강력해졌다. 이전 세대 보다 최고출력이 63% 높아진 184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190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조합되어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모터의 출력 상승과 함께 전기모드 주행거리도 확대됐다. BMW 뉴 530e는 18.7kWh 용량(Net)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3km(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의 45km보다 62% 증가한 수치이며, 연료탱크 용량까지 60리터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 복합연비는 15.9km/l(엔진+모터 기준)이다.

이외에도 BMW 뉴 i5와 동일하게 뒤차축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동일한 520리터의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보해 한층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BMW 뉴 530e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비롯해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같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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