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구 동양생명 대표 "수익극대화로 초우량 보험사 목표"...작년 창사이래 최대 실적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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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동양생명 대표 "수익극대화로 초우량 보험사 목표"...작년 창사이래 최대 실적 시현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3.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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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구 CEO "수익 극대화로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킬 것"
- 지속성장 위해 '소통'과 '상호존중' 중요성 강조
- 체질개선 위한 보장성 중심 영업전략 통해 작년 역대급 실적 달성
이문구 신임 동양생명 대표이사[사진=동양생명]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동양생명이 앞으로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4일 동양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문구 대표는 "규모의 성장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인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수익 극대화를 통해 동양생명을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각 부문별 핵심과제도 제시했다.

우선 영업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영업의 핵심인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자산운용부문은 효율적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시장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과 규제 환경 속에서 최소화된 관리 오류와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관리 부문에는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 및 예측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이 대표는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조직내 '소통'과 '상호존중'을 통한 긍정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강조하며, 임직원 한 명 한 명과 직접 소통하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회사와 조직을 위한 건의사항이나 의견이라면 그 어떤 작은 목소리라도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이 날 선임된 이문구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1992년에 동양생명에 입사해 GA사업단장과 영업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을 역임했으며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사업 추진 능력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동양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4.8% 증가한 295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건강 및 종신 등 보장성상품 판매 확대로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대비 79.4% 늘어난 6301억원, 총 보험계약마진(CSM) 역시 전년대비 34.6% 증가한 7602억원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운용자산 리밸런싱으로 2023년 전체 운용자산이익률은 3.83%을 기록하며 전년비 1.17% 상승했으며, 신지급여력비율(K-ICS)도 전년대비 39.8%p 개선된 192.9%로 안정적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체질개선을 위해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보장성보험 확대 전략을 추진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도 상품경쟁력과 채널별 영업력 강화 및 고객 편의 중심의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수익규모를 확대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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