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 골관절염 주사제 ‘레시노원’ 처녀 수출…대만, 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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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골관절염 주사제 ‘레시노원’ 처녀 수출…대만, 인니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4.02.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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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향상⋅통증 감소 특징…베트남, 멕시코 등 10개국 수출허가등록 진행

‘CE MDR’ 획득 추진, 유럽 진출 박차…아트리⋅아트리플러스, 英⋅佛 등 수출

유영제약의 골관절염주사제 ‘레시노원’이 대만과 인도네시아로 처녀 수출된다. 

유영제약은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레시노원의 첫 수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월 중에 칠레와 홍콩 등지로 선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레시노원은 유영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내 신약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주사제로, 6개월에 1회 투여해 지속성을 향상했으며 환자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 주입 시 통증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이후에도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면서 “태국, 베트남, 멕시코, 볼리비아 등 10여 개 국가에서 수출허가등록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레시노원의 유럽 연합 의료기기 인증인 ‘CE MDR’ 획득을 추진 중이다”면서 “인증을 받으면 1회 요법 수요가 많은 유럽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레시노원이 유럽시장에 상륙하면 기존에 유럽에 수출 중인 무릎관절 주사제 아트리주·아트리플러스주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트리주와 아트리플러스주는 프랑스·영국·폴란드·오스트리아 등지로 수출되고 있으며, 레시노원의 추가 진출을 통해 기존 3·5회 요법에서 1회 요법까지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1회 요법 주사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레시노원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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