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모저모]“AI가 알아서 나에게 맞추는 쾌적한 바람” LG전자, 2024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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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모저모]“AI가 알아서 나에게 맞추는 쾌적한 바람” LG전자, 2024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 출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1.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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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산업이모저모입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ㅇ..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AI)으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해 차별화된 쾌적함을 선사하는 2024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고객 위치를 중심으로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이는 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가 낮아진 뒤에는 몸에 직접 닿는 차가운 바람을 불편해하는 페인 포인트를 고려한 것이다.

AI를 활용한 이 기능은 ▲더울 때는 고객 쪽으로 강력한 바람을 전면에 내보내는 「쾌속 냉방」 ▲시원해지면 바람이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 냉방」 ▲공기 질이 나쁠 때는 「공기청정」을 알아서 동작한다.

LG 휘센 타워의 최고급 라인업인 9시리즈 제품은 레이더 센서가 적용돼 「AI 스마트케어」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7시리즈는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작동된다. 고객이 LG 씽큐 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고객은 또 앱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홈트 모드」 ▲조용하게 영화·TV를 감상할 수 있는 「홈시네마 모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힐링 모드」 같은 ‘맞춤 냉방’도 즐길 수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사진=LG헬로비전]

ㅇ..lG헬로비전이 지역 기반 신사업인 교육공간혁신 플랫폼 ‘링스쿨’을 선보였다고 18일(목) 밝혔다. 교육부가 2025년까지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디지털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교실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은 미래교실 플랫폼 ‘링스쿨’로 교육DX 사업을 확장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 자체 전시관을 통해 ‘링스쿨’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교실 플랫폼 서비스 시연 ▲미래교실 표준모델 5종(초중고 블렌디드교실·프로젝트교실· STEAM교실) 프로토타입 등을 소개했다.

링스쿨은 공간과 디바이스를 원터치로 연결하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이다.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 △교실환경 제어 △교수학습 시스템 등 각 탭을 활용해 똑똑한 미래교실을 제시한다. 특히 전자칠판, 모둠별 스크린, 개인형 디바이스 간 원활한 연결을 지원하여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함께 그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링스쿨은 상반기 내 상용화를 목표로 다음달 말부터 시범학교를 확보할 계획이다.

링스쿨은 교실 환경을 크게 바꿀 전망이다.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을 통해 단위학교에서는 개설이 어려운 심화과목을 가까운 학교와 연계해 공동교육과정이 가능하다. 이에 규모가 작은 섬 학교 학생은 도시 학교 학생과 함께 실시간으로 수업을 듣고 발표를 할 수 있다. 또 핵심내용을 온라인으로 미리 예습하고, 교실에서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는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방식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교수학습이 활성화되면 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LG이노텍(대표 문혁수, 011070)은 대만 렌즈 제조기업 AOE Optronics(이하 AOE, Asia Optical의 자회사)와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이노텍이 AOE에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광학부품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LG이노텍은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LG이노텍은 세계 1위 제품인 모바일 카메라모듈로 쌓은 광학솔루션 사업의 역량과 기술력을 차량, XR 등 신규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를 통해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의 주요 부품인 렌즈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면서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역시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ㅇ..KT가 고객 선택권 확대 및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통신 요금의 기준을 선보인다.

KT는 요금 혁신을 위한 첫 단계로 ▲통신사 최초로 남은 데이터를 이월해서 쓰는 5G ‘이월’ 요금제(5종) ▲안심하고 쓰는 5G ‘안심’ 요금제(3종) ▲온라인 무약정 ‘요고’ 요금제(13종)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 ‘Y덤’ 대상 연령을 확대(만29세→만34세)하고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5G 중저가 요금제(2종)의 데이터 제공량도 대폭 확대했다.

ㅇ..㈜한화가 올해 진행한 첫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약 10배의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용등급 A+급의 ㈜한화는 지난 17일 총 1,500억원 규모로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 4,940억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2년 만기 회사채는 600억원 모집에 4,810억원이 들어와 약 8배, 3년 만기 회사채는 900억원 모집에 1조 130억원의 주문이 들어와 약 11.2배 규모가 모였다.

㈜한화는 희망 금리 범위로 개별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들이 평가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50 ~ 50bp(1bp = 0.01%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를 제시했는데 2년 만기 회사채는 -16bp, 3년 만기 회사채는 -2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한화는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해 발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달 자금은 만기 회사채 등 채무상환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ㅇ..델타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에어버스 A350-1000 광동체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고 퇴역 항공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최첨단 기종을 새롭게 주문한 것이다.

현재 28대의 A350-900 기종을 보유하고 있는 델타는 이번 신규 주문을 통해 차세대 A350 항공기 36대를 추가할 예정이며, 향후 10년 내에 A350 항공기를 60대 이상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는 "A350-1000 기종은 델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난 광동체 항공기로 국제선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주문”이라며, "이를 통해 델타의 기존 기단을 보완하고 화물 운송 역량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프리미엄 좌석과 최상의 고객 편의시설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350-1000 기종은 롤스로이스 트렌트(Rolls-Royce Trent) XWB-97 엔진으로 구동되며, 퇴역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이 20% 이상 개선되어 델타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목표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진에어가 31일까지 진에어페이 이용 고객을 위한 괌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괌, 부산~괌 노선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31일까지 진행된다. △인천~괌 노선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괌 노선은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 대상으로 진행되며, 진에어페이로 총액 운임 기준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단, 설 연휴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코리안디저트카페 '설빙'과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설빙 모바일 금액권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10월 진에어는 결제 팝업창 이동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진에어페이' 자체 간편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 3개월간 진에어페이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40대 24.6%, 50대 24.3%, 30대 20.6%, 20대 14.4%, 60대 이상 13.3% 순으로 40~50대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ㅇ..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ADAS 센터에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 KIAPI 성명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및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개발의 효율을 높여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는 한편, 뛰어난 역량을 가진 대구∙경북 지역 협력 업체 발굴도 기대하고 있다.

ㅇ..아시아나항공이 작년 11월 22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예약고객 55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실시한 온라인 예매(PC/앱) 서비스 만족도 고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8월 30일 시행한 예매 절차 간소화 이후 3개월간 모니터링 및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하고 시행한 설문조사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12단계였던 예매 절차를 작년부터 고객 반응 및 의견수렴을 통해 안내페이지 통합, 필수 동의사항 위치 변경 및 일원화 등 순차적으로 개선해 작년 8월 최종적으로 예매 단계를 4단계로 개편했다.

특히, 여정 재확인부터 최종 결제까지 총 4번의 화면이동이 필요했던 절차를 한 페이지로 묶어 화면 로딩 시간이 줄어들고 예약을 한번에 확인 및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ㅇ..LG유플러스는 이달 19일부터 5G 스마트폰 고객도 LTE 요금제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 등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가입이 가능했으며,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별도의 과정을 거치거나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만 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통신요금·단말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서비스 이용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용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5G/LTE 단말 종류에 관계 없이 5G/LTE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5G 네트워크의 속도와 품질을 경험하려면 5G 단말에 5G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며, 5G 단말을 이용하면서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LTE망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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