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모저모]SKT, 기업ㆍ공공用 생성형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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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모저모]SKT, 기업ㆍ공공用 생성형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 출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1.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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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산업이모저모입니다.

[사진=SKT]
[사진=SKT]

ㅇ..SKT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영역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텔레콤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손 쉽게 자사에 맞는 생성형 AI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하면, 자사의 전 구성원이 해당 앱을 활용해 챗봇 등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업형 AI 서비스이다. 해당 기업 고객만을 위한 특화형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추가 학습 없이 문서를 특정 서버에 업로드만 하면, 환각현상을 피해 해당 문서를 분석하고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을 찾아 제공한다는 점이 ‘엔터프라이즈 AI마켓’의 가장 큰 장점이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활용하면 콜센터 상담사가 마케팅 캠페인 등을 검색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인사, 재무, 법무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사내시스템과 연동해 직원들의 반복적인 질문에 자동 답변하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무 효율성도 제고한다.

[사진=KT]
[사진=KT]

ㅇ..KT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의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80여개국 1,900여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컬링, 스피드 스케이팅 등 15개 종목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대회통신망, 방송중계망 및 이동통신망 등 주요 통신 인프라를 지난 15일 구축 완료했다.

같은 날 KT 네트워크 전문가 150여명은 경기장, 행사장, 선수촌 등에 구축된 2,000여대의 통신 장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개회식이 진행되는 19일부터는 일 단위 현장 점검을 통해 통신망 안정성을 확보한다.

ㅇ..SKT가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 참가해 ‘엑스칼리버(X Caliber)’의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국의 베톨로지(Vetology Innovation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로, 지난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베톨로지는 2011년 영상 전문 수의사 세스 월렉(Seth Wallack)이 설립해 13년간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로, 현재 미국 내 3,000여 동물진료소에서 베톨로지의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SKT는 엑스칼리버를 통해 쌓은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베톨로지는 수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SKT는 양사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진단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존의 AI기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의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수의 영역에서 AI 기반의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미국 시장과 글로벌 수의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ㅇ..SK브로드밴드는 배우 이제훈과 B tv 고객의 만남 ‘필모톡 with 이제훈’을 오는 25일 서울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배우와 고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까지 여러 인기 배우들이 B tv 고객들과 만났다.

‘필모톡’은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B tv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필모톡’이자 8번째 주자는 영화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모범택시’의 주인공인 배우 이제훈이다. 특히 그는 올해 예정된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품 ‘수사반장 1958’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제훈은 ‘파수꾼’, ‘고지전’, ‘시그널’, ‘아이 캔 스피크’, ‘박열’ 등 그간 출연한 다양한 작품들을 돌아보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스크린 밖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 tv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ㅇ..SK C&C는 17일,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 아웃소싱 사업’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1972년 설립된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게이밍·레저·엔터테인먼트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관광선도기업이다. 2017년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개장하며 글로벌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문화재단·파라다이스복지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창·제작 지원사업과 대중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SK C&C는 ‘24년 1월부터 3년(36개월)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파라다이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파라다이스 그룹 IT 서비스의 유연성과 확정성을 확보해 향후 파라다이스 그룹 디지털 혁신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일조할 계획이다.

ㅇ..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금 8천만 원을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은 올해 첫 봉사 활동으로 562명의 노숙인을 위해 무료 급식을 배식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안나의 집’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을 전달해 오며 꾸준한 후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2월 1일에는 안나의 집을 포함한 전국 11개소 복지관에서 토요타 및 렉서스 딜러 임직원들 200여 명이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후원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임직원 봉사를 비롯한 ‘안나의 집’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ㅇ..SK디앤디(대표이사 김도현)와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가 새해 첫 행보로 급성장하는 미국 ESS 시장을 공략했다.

SK디앤디와 SK가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 (Apex Clean Energy, 이하 Apex)와 합작법인 ‘SA 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인 Apex는 누적 8.6GW, 총 40개소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ESS사업의 확장에도 적극적인 대형 기업이다.

앞서 SK디앤디와 SK가스는 지난 해 12월 미국 현지 법인 ‘그리드플렉스(Gridflex)’를 설립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주체는 그리드플렉스와 Apex로, 투자 금액은 SK가스 697억, SK디앤디 174억 총 871억 규모다. 지분율은 그리드플렉스, Apex가 각각 60%, 40%다.

SK디앤디와 SK가스는 국내 가스, 발전사업으로 한정된 사업영역을 해외, 재생에너지로 확장하여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올해 상업운전 되는 LNG/LPG 듀얼 발전소 울산 GPS, KET의 LNG 터미널에 이어 미국 ESS까지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 탄탄한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재생에너지로 다각화하여 회사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분석이다.

ㅇ..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4년까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인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LG전자는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UltraGear™)’를 앞세워 글로벌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의 다양한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젠지 소속 선수들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 참가 시 LG 울트라기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 선수단 관련 콘텐츠 제작, 팬 미팅 행사 등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활용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모델명: 27GR95QL)’ 등 최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젠지 선수단에 제공하고 있다. 또 젠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도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젠지 선수단과 학생들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생생한 피드백을 게이밍 모니터 개발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실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의 뒷면과 스탠드 등에 젠지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 캐릭터와 로고 등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많은 양의 빨래와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하는 국내 최대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23일 출시한다.

ㅇ..LG전자는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최초로 22kg 용량을 구현했다.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의 하단 세탁기 용량은 25kg이다.

신제품은 세탁 알고리즘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더욱 높였다. 기존 동급 세탁기 대비 표준코스로 1회 세탁 시 소비전력량을 639wh에서 550wh로 약 15% 줄였다.

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34종과 함께 25kg 용량 트롬 세탁기 7종, 22kg 용량 건조기 7종도 함께 선보인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세탁기에 이어 건조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보다 강화했다.

LG전자는 ‘AI(인공지능) DD(Direct Drive) 모터’를 통해 초기 세탁통이 움직일 때 의류 재질에 따라 발생하는 전류 크기와 전류 파형 등 전류 데이터를 세탁기에 학습시켰다. AI DD 모터를 탑재한 세탁기는 딥러닝을 통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ㅇ..SK온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협력을 강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를 높인다. 업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 협력을 통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종료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성민석 SK온 CCO(최고사업책임자)와 존 반 스코터 솔리드파워 CEO 등이 참석했다.

SK온은 협약에 따라 솔리드파워가 보유한 전고체 배터리 셀 설계 및 파일럿 라인 공정 관련 기술 전부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솔리드파워는 SK온에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하고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난 전고체배터리 개발을 돕는다.

이를 통해 SK온은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일럿 라인은 본격 양산에 앞선 시험생산 시설이다.

SK온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에 솔리드파워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및 셀 기술을 접목시켜 수명과 에너지 밀도 등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개발 이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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